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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집단급식소 41개소 집중 점검 실시

등록 2023.09.18 13: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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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집단급식소 41개소 집중 점검 실시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동구는 학교, 기업체 내 급식시설 등 집중관리업체 41개소에 대한 점검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소비자 식품 위생감시원들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점검으로 진행된다.

점검 기간은 이날부터 20일까지다.

점검내용은 ▲식품 등의 취급기준 준수 ▲보존식 보관 적정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소비기한 경과제품 보관 여부 등이다.

또한 점검 시 칼, 도마 등 조리기구의 표면세균오염도를 측정해 기준치 초과 시에는 즉시 시정할 것을 지도한다.

아울러 올바른 소독·관리법 교육을 병행할 예정이다.

동구는 지난 13일 급식소 4곳에서 조리식품 10건과 조리기구 10건을 수거해 울산보건환경연구원에 식중독균 검출 여부 검사를 의뢰했다.

상반기에도 지역 내 집단급식소 등 51개소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16곳에서 조리식품 및 조리기구 각 48건에 대한 수거검사를 병행했다.

동구 관계자는 "학교, 기업체 등 급식소는 집단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만큼 이용자들이 안전한 급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면밀히 점검하겠다"며 "식중독 사전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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