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입한 유원대 학생에게 100만원' 영동군, 전입 시책 눈길
전입 한 달 후 25만원 등…청년센터 수요조사도
[영동=뉴시스] 안성수 기자 = 21일 충북 영동군 유원대학교 캠퍼스에서 유원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영동군 전입 유도 시책 홍보 부스가 운영되고 있다. (사진=영동군 제공) 2023.9.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영동=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이 유원대학교 학생들의 전입 유도를 위한 시책 홍보에 나섰다.
21일 군에 따르면 이날과 지난 19일 이틀간 유원대학교에서 전입 지원시책 홍보와 영동군청년센터 수요조사가 진행됐다.
군으로 전입하는 유원대 학생에게는 최대 100만원의 전입 지원금이 지급된다. 전입 1개월 후 25만원을 지급한 뒤 1년이 지날 때마다 3년간 25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장학생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상 군에 거주하고 있는 학업성적 우수 학생에게는 150만원의 장학금도 준다.
종량제봉투 20ℓ 50장과 문화체육센터, 와인터널, 난계국악박물관 무료 입장 혜택도 제공된다.
홍보 기간 동안 2026년 준공 예정인 영동청년센터의 공간 활용 수요조사도 진행됐다. 창업지원공간, 디지털스튜디오, 야외문화, 체육시설 등의 의견이 나왔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원대학교 학생들에게 전입혜택을 지속 홍보할 것"이라며 "학생들의 의견은 청년센터 건립 시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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