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빨래해드려요'…무주군, 행복나눔 이동빨래방차 2호 운영
[무주=뉴시스] 최정규 기자 = 전북 무주군은 22일 무주군 적상면 여원마을회관 앞에서 행복나눔 이동빨래방차 2호 제막행사를 진행했다. (무주군 제공) 2023.09.22. *재판매 및 DB 금지
[무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 무주군은 22일 적상면 여원마을회관 앞에서 행복나눔 이동빨래방차 2호 제막 행사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동빨래방차는 무주농협과 구천동농협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 무주군 자원봉사센터에서 운영을 한다.
거동 불편 장애인과 독거노인의 위생문제를 해결한다는 취지에서 마을을 순회하며 옷과 이불 등을 세탁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행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농협중앙회 김범석 지부장, 무주농협 곽동열 조합장, 구천동농협 김성곤 조합장, 무주군자원봉사센터 이강우 센터장과 마을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고령화되고 혼자 거주하시는 어르신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 현실에서 이동빨래방차가 효자노릇을 톡톡히 한다”며 “이동빨래방차가 다니는 마을 곳곳이 깨끗하고 보송보송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주민들에게 첫선을 보인 이동빨래방차는 1.2t 트럭을 개조한 것으로, 운영을 맡은 무주군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이 차를 비롯해 총 2대를 맡아 운행 중이다. 이들은 동절기(11월~2월)를 제외하고 지속적으로 6개 읍면을 순회하며 빨래 봉사활동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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