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회, 인사권 독립 후 첫 신규공무원 임용
정책지원관 8명 첫 출근
25일 순천시의회 정병회 의장과 첫 임용된 신규 공무원 들이 사진촬영하고 있다. 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순천=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순천시의회(의장 정병회)는 25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인사권 독립 후 처음으로 신규공무원 8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순천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지난해 1월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으로 지방의회 인사권이 독립된 이후 처음 시행된 신규 임용이다.
임용장을 받은 신규공무원 8명은 정책지원관으로서 조례 제정·개폐 및 예산·결산 심의 등 의회의 의결사항 활동 지원 등 업무를 수행한다.
또 의원의 서류제출요구서 작성 및 관련 자료 취합·분석 지원, 행정사무 감사 및 조사 지원, 시정 질의서 작성 및 관련 자료 취합·분석 지원, 공청회·세미나·토론회 개최 지원 업무 등을 할 예정이다.
정병회 의장은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이후 처음으로 순천시의회에서 공무원을 자체 선발해서 임용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만큼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여러분의 역량을 펼쳐주기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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