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참여형' 울산 북구 책 잔치 28일 개최…도서 할인 판매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북구 구립도서관은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송정대리근린공원 일원에서 제8회 북구 책 잔치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BOOK, 펼치면 열리는 또 다른 세상'을 주제로, 올해 개관한 강동바다도서관과 송정나래도서관 등 구립도서관 9곳과 작은도서관 13곳을 비롯한 도서 관련 23개 단체가 참여한 주민 참여형 축제다.
다독자 및 북구의 책 우수 독후감 시상, 공연, 북 캠핑장과 체험부스 운영 등 책과 함께 하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준비돼 있다.
야외무대에서는 아침 바람 소리를 닮은 팬플룻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함께 읽는 북구의 책 우수 독후감 낭송, 저글링 공연이 예정돼 있다.
또 23개의 구립도서관 및 작은도서관 부스에서는 '환경'을 주제로 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할인된 가격으로 도서를 구매할 수 있다.
울산지역 동화작가가 '작가의 길'이라는 테마로 직접 저서를 소개하고 판매하는 자리도 마련돼 동화작가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이 밖에도 개인 소장도서와 물건을 판매하는 'BOOK적BOOK적 책 나눔장터', '북구의 책 우수작 갤러리' 등도 열린다.
북구 구립도서관 9곳에서는 책잔치 주간을 맞아 24일부터 오는 29일까지 '메일함을 비워주세요' 이벤트도 진행한다.
본인 명의의 이메일 보관함을 '0'건으로 만들면 도서 대출 권수를 2배로 늘려준다.
북구 책 잔치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북구 구립도서관 전화(052-241-740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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