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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30일부터 닷새간 화재·지진대피 훈련 실시

등록 2023.10.30 09:4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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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2023 부산시 북구 재난대응안전한국훈련이 열린 26일 북구 부산광역시 인재개발원에서 규모 6.2 지진 발생을 가정한 대피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2023.10.26.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2023 부산시 북구 재난대응안전한국훈련이 열린 26일 북구 부산광역시 인재개발원에서 규모 6.2 지진 발생을 가정한 대피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2023.10.26.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30일부터 닷새 동안 부산지역 전체 학교와 교육행정기관에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태풍, 집중호우, 화재 등 발생 가능한 다양한 재난에 대비해 골든타임 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매년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부산시교육청은 이 기간 학교와 기관별로 구체적인 재난·사고를 가정해 실제와 같은 현장훈련으로 진행한다.

시교육청은 현장훈련 5차례와 토론훈련 3차례를, 교육지원청은 현장훈련 2차례와 토론훈련 1차례 이상을, 학교와 직속기관은 현장훈련 2차례 이상을 각각 실시해 훈련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부산시와 연계한 학교재난조기경보 방송장치 전파 훈련, 화재·지진 대피 훈련, 학생안전체험관 체험훈련 등을 실시한다. 이 중 훈련 셋째 날인 11월 1일에는 최윤홍 부교육감이 중구청과 통합연계훈련을 하는 보수초등학교를 방문해 훈련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본격적인 훈련에 앞선 지난 27일 오전 확대간부회의에서 적극적인 훈련 동참을 독려하고 훈련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진 발생을 가정해 '지역사고수습본부 토론훈련'을 실시했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이번 훈련은 학생, 교직원 등 교육공동체 모두에게 재난 대응 역량을 키워주고, 안전 문화를 조성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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