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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 '트레일나인피크' 대회 성료, 세계적 행사로 성장

등록 2023.10.30 11:4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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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2023 울주 트레일 나인피크(2023 Ulju Trail Nine Peaks) 대회 시상식이 28일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일대에서 열린 가운데 이순걸 울주군수가 수상자들에게 시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10.30. (사진=울주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2023 울주 트레일 나인피크(2023 Ulju Trail Nine Peaks) 대회 시상식이 28일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일대에서 열린 가운데 이순걸 울주군수가 수상자들에게 시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10.30. (사진=울주군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울산시 울주군 영남알프스에서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진행된 '2023 울주 트레일 나인피크(UTNP)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UTNP 대회는 국제대회로 거듭나고자 대회종목별로 해외 유명대회와 연계해 진행됐다.

전 세계 22개국에서 방문한 외국인 80명을 포함해 총 1889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국내 최장거리이자 최고 난이도로 꼽히는 9픽스(PEAKS) 종목 남자부문에서는 임정현 선수가 1위를 차지했다.

임 선수는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 1위를 기록했으며, 지난해 기록 23시간 10분 6초에서 올해 21시간 14분 25초로 기록을 갱신했다.

9PEAKS 여자부문에서는 이순연 선수가 26시간 45분 18초를 기록하며 1위의 영광을 차지했다.

또 5PEAKS 여자부문에서 김현자 선수가 6시간 5분 10초를 기록해 1위로 오르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연패를 달성했다.

각 종목별 1위 선수는 풋프린팅으로 동판을 제작해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바닥에 새겨진다.

특히 올해 대회는 '제8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와 함께 산악대축전으로 개최돼 트레일러닝 외에도 영화 감상을 비롯한 다채로운 산악 관련 축제 콘텐츠가 펼쳐져 행사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했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영남알프스의 가을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울주 트레일 나인피크 대회'를 세계적인 대회로 성장시켜 국내외 많은 관광객들이 울주군을 찾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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