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의회, 의정자문단 위촉…9개 분야 전문가 구성
[울산=뉴시스] 울산 중구의회는 8일 의정활동 전문성 강화를 위한 의정자문단 위촉식을 가졌다. (울산 중구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 중구의회가 의정활동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의정자문단을 위촉했다.
중구의회는 8일 의원회의실에서 강혜순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9개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제8대 중구의회 의정자문단’ 위촉식을 열었다.
이날 위촉된 자문단은 법률과 노무, 세무, 노인 및 사회복지, 청소년, 건축, IT, 동물의료·복지 등 9개 분야, 10명으로 구성됐다.
중구의회는 지난 2019년 5월 울산에서는 처음으로 '울산광역시 중구의회 의정자문단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 변호사와 노무사, 세무사 등 각계 분야 전문가를 자문단으로 구성해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다양한 지원 역할을 하도록 했다.
이번에 위촉된 자문단은 중구의회 소속 의원들의 추천을 받아 구성됐으며 오는 2025년 10월까지 2년 임기(1회 연임 가능)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자문단은 매년 2차례 정기회의를 비롯해 의원들이 평소 의정활동 과정에서 관련 분야 전문의견이 필요할 경우 자문을 받아 각종 민원은 물론 당면현안 해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강혜순 의장은 “앞으로 의원들의 의정활동 과정에서 자문위원들과의 긴밀한 소통과 연계를 통해 구민복리와 중구발전을 위한 조례제정이나 정책개발 과정에서 전문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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