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내년 예산안 5852억 편성…올해 대비 4.87% 감소
[옥천=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옥천군은 2024년도 예산안으로 5852억원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예산(6151억원) 대비 299억원(4.87%) 줄어든 규모다. 일반 회계는 5053억원, 특별회계는 798억원이다.
군은 세수 감소에 따라 행사축제성 경비, 소모성 홍보예산, 민간지원보조금, 경상적 경비 등을 10~20% 삭감했다.
노인, 아동, 취약계층 등 복지 분야와 농업 분야는 증액됐다. 도로, 하천 등 SOC사업의 경우 신규사업은 자제하고, 추진 중인 사업 마무리에 집중하기로 했다.
분야별로 사회복지분야 1397억원, 환경분야 1005억원, 농림해양수산분야 858억원, 일반공공행정분야 503억원, 문화·관광분야 297억원, 국토·지역개발 분야 316억원이 배분됐다.
계속사업으로는 ▲옥천 제2농공단지 조성 50억원 ▲재해위험지구정비사업 100억원 ▲신청사 건립 75억원 ▲일자리사업 58억원 ▲옥천사랑상품권 할인보전비용 40억원 ▲청성·청산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 45억원 등이다.
신규사업으로는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 28억원 ▲평생교육원 건립 2억원 ▲동이 금암재해위험지구정비사업 10억원 ▲산림바이오 가공 지원단지 조성 20억원 ▲폐기물소각 처리시설 신규 설치 12억원 ▲치유농업관 건립 15억원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 5억원 등이다.
이 예산안은 오는 22일 제31회 옥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 심의를 거쳐 다음 달 15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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