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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순 시의원 "오슬로, 신차 79% 전기차…청주는 2.1%"…탄소중립 촉구

등록 2023.12.08 12:08:32수정 2023.12.08 14: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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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인프라 확대 등 탄소 중립 촉구

"노르웨이 오슬로시 같은 청정도시 만들어야"

[청주=뉴시스] 김태순 청주시의원.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김태순 청주시의원.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의회 김태순 의원(국민의힘)은 8일 "전 세계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상황에서 청주시도 탄소 중립에 앞장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유럽에서 온실가스배출량이 가장 낮은 노르웨이 오슬로시는 2030년까지 탄소배출 -95%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오슬로시의 신차 중 79.3%가 전기차인 반면, 청주시는 등록차량 대비 2.1%에 불과하다"며 "전기차 충전소 5042곳 중 급속 충전기 비율이 8.7%에 불과한 점도 전기차 보급을 가로막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오슬로시의 목표는 시내에 내연기관차를 없애고, 모든 시민이 전기차와 자전거·대중교통을 이용하게 하는 것"이라며 "청주시가 오슬로시처럼 청정도시를 실현하려면 걷기 좋은 길 조성, 시민걷기 운동 활성화, 자전거도로 확충 등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이 속한 재정경제위원회는 10월30일부터 11월6일까지 환경 선진국인 노르웨이·핀란드·스웨덴으로 해외연수를 다녀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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