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전북유치 성공…효과는?

등록 2023.12.08 13:51:4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3000여명의 기업인 전북 전주 찾을 예정

355억 생산유발효과, 최대 6억달러 이상 상담금액 달성 기대

[전주=뉴시스] 11일(현지시간) 미국을 방문 중인 김관영 전북지사가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구 세계한상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대회 운영상황 등을 살피고 핵심맴버들과 개별미팅을 가졌다. (사진= 전라북도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11일(현지시간) 미국을 방문 중인 김관영 전북지사가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구 세계한상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대회 운영상황 등을 살피고 핵심맴버들과 개별미팅을 가졌다. (사진= 전라북도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내년 10월 펼쳐지는 2024 세계 한인 비즈니스대회 개최지가 전북 전주로 선정되면서 전북에 막대한 경제적 부가가치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된다.

8일 전북도에 따르면 세계 한인 비즈니스 대회는 내외 글로벌 비즈니스 기업인 약 3000여명의 경제 네트워크 행사다. 전라북도와 전주시 공동 주관으로 내년 10월 중 3일간 전주 한옥마을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전세계 기업인들이 모이는 세계 한인 비즈니스 대회 전북 전주 유치는 단점이 명확했다. 전북에는 대규모 컨벤션센터가 없는 점이 약점으로 꼽혔다.

하지만 도는 이러한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행사 장소를 야외로 하고 한옥마을과 한국무형유산원 등을 활용한다는 계획이 먹혀들어갔다.

이번 한인 비즈니스대회가 펼쳐지면 도는 전국적으로 335억원의 생산유발효과가, 115억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총 206명의 고용유발효과도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무엇보다 이번 대회는 잼버리 파행 실패를 잊고 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둔 전북의 저력과 새로운 시작을 홍보할 수 있는 주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2000여명, 국외 1000여명의 기업인이 찾는 만큼 새만금산업단지에 대한 투자열풍을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도는 이러한 효과를 기점으로 재외동포청과 긴밀히 협력해 6억달러 이상의 상담금액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도는 한상 대회가 한인 비즈니스대회로 격상된 후 국내에서 개최되는 첫 행사인 만큼 대회 취지에 맞게 전북의 강점 산업분야인 식품, 그린바이오, 이차전지, 탄소, 건설기계 등을 넘어 로봇, 전기차, 통신, 의료기기, 동물케어, 금융 등 신산업, 신서비스 분야에서 폭넓은 비즈니스 협상과 계약이 가능하도록 전국적 행사로 개최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