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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수학문화관, 수학 주제 세계 최대규모 건축물 공식 인증

등록 2023.12.23 07:3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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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문을 연 부산 부산진구 부산수학문화관.

지난해 12월 문을 연 부산 부산진구 부산수학문화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수학문화관이 KRI한국기록원과 미국 WRC(World Record Committee)로부터 수학 단일주제 최대규모 건축물(The largest museum on the single subject of mathematics) 인증을 받는다.

부산시교육청은 23일 오후 2시 하윤수 부산교육감, 박형준 부산시장, 신정철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김덕은 KRI한국기록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수학문화관 세계기록인증 기념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기록인증 경과보고, 기록인증서 수여, 세계기록인증 기념식,부산수학문화관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되며, 부산수학문화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온라인 관람이 가능하다.

지난해 12월 문을 연 부산수학문화관은 부산진구 부전동에서 연면적 9884㎡,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로 지어졌다.

이 곳에는 수학놀이관, 진로탐색관, 교과체험관, 역사지혜관 등 4개의 전시관과 강의실, 수학도서관 등의 공용 공간을 갖추고 있다.

특히 지역 공교육 기관에서 근무하는 선생님들의 수학 슬로건으로 디자인된 보드게임과 세계 각국의 전통 퍼즐놀이, 블록놀이 등의 콘텐츠로 구성된 '3~5층을 관통하는 역피라미드 조형물'이 이 곳의 자랑거리다.

또 설문 기반 진로 연계 시스템(APP)을 통해 수학문화관 관람 경로를 추천받을 수 있으며, 전시콘텐츠와 연계한 학교급별·수준별 문항 및 수학 사고력 게임이 탑재된 퀘스트 시스템(APP)을 통해 일회성 관람이 아닌 지속적 관람이 가능하다.

류성욱 창의융합교육원장은 "부산수학문화관은 지난해 개관해 현재 관람객 6만 명을 넘었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수학을 즐길 수 있도록 수학 문화 대중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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