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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진장지구 쇼핑단지 청사진 나와…용역 최종보고회

등록 2023.12.27 10: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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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전략, 31개 세부사업 제시

울산 진장지구 쇼핑단지 청사진 나와…용역 최종보고회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북구는 27일 구청 상황실에서 '진장지구 쇼핑단지 활성화 계획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용역 수행기관인 울산연구원은 진장지구 쇼핑단지 활성화를 위한 4개 전략, 11개 중점사업, 이를 실현하기 위한 31개 세부사업이 담긴 종합 청사진을 제시했다.

진장지구 쇼핑단지 활성화를 위한 4대 전략은 ▲브랜드(Brand) ▲트렌드 투어리즘(Trend tourism) ▲서비스(Service) ▲플러스(Plus(+))다.

브랜드 전략에는 진장쇼핑단지 브랜드네이밍 사업, 특화거리조성 사업, 진장축제 추진 및 육성, 울산북구 트래블라운지 운영, 진장 쇼핑안내지도 제작 등 8개 세부사업이 담겼다.

트렌드 투어리즘 전략으로는 취미쇼핑 콘텐츠 개발, 글로컬 쇼핑 개발, 포차거리 조성, 자동차 튜닝사업 등 9개 세부사업을 제시했다.

서비스 전략에는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 사업, 가족놀이공간 조성 사업, 어린이 공동놀이터 조성사업 등 8개가 계획됐다.

플러스 전략에는 울산숲 조성, 진장디플렉스 리뉴얼 조성 등 6개 세부사업이 담겼다.

울산연구원은 진장디플렉스를 이용한 트래블라운지와 워케이션 사업을 연계해 새로운 쇼핑관광 마케팅 소통 공간으로 활용한다면 진장동 일대 침체된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북구는 내년에 1억4000만원을 투입해 경관 및 옥외조명 등을 설치하는 진장 특화거리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천동 북구청장은 "이번 용역 내용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들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며 "중장기적인 관점으로 접근해 지역성장 동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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