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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마을자치도시재생센터 운영 개시…"행정·주민 효율적 연계"

등록 2024.01.02 13: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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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자치·도시 재생 사업 도맡는 중간 지원조직

'자율 책임 보장' 행정 직영서 사단법인으로 전환

[광주=뉴시스] 광주 북구청 전경. (사진=뉴시스DB) 2021.11.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광주 북구청 전경. (사진=뉴시스DB) 2021.11.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 북구 내 마을 자치와 도시 재생 지원 기능을 도맡을 중간 지원조직으로서 '마을자치도시재생센터'가 새해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2일 북구에 따르면 사단법인 북구 마을자치도시재생센터가 이날 문을 열고 업무에 나선다.

마을자치도시재생센터는 서로 연관성이 많은 마을 자치, 도시재생 지원 기능을 하나의 조직으로 통합한 북구 출연기관 중 하나다.

관련 사업에 대한 운영 주체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확보, 주민들의 창의적인 참여가 보장하며 행정 직영체제의 한계를 보완하고자 설립한 중간 지원조직이다.

센터는 앞으로 주민 자치, 마을공동체, 도시재생 지원·활성화 업무를 전담한다. 조직은 ▲운영지원팀 ▲마을자치팀 ▲도시재생팀 등 3개 팀으로 꾸려진다.
 
앞서 북구는 앞서 직접 운영해온 마을만들기지원센터와 도시재생지원센터의 운영 효율화와 유관 업무 능률성 등을 감안, 지난해부터 출연기관 통합을 추진했다.

설정환 센터 대표이사는 "센터의 핵심 대상이자 주인은 지역민이라고 생각한다. 센터가 주민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는 현장 밀착형 지원기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운영 내실화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문인 북구청장은 "북구 주민자치사업과 도시재생사업이 전략적으로 융합,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 센터가 설립 취지와 목표에 맞게 행정과 주민을 효율적으로 연계하는 조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센터는 북구가 출연한 구정 재원을 바탕으로 운영되나, 엄연히 사단법인 조직인 만큼 재원·인사 관련 행정적 통제에는 취약하다는 지적도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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