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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입화산 자연휴양림, 혁신도시 공공기관 임직원에 할인

등록 2024.01.05 13: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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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뜨락·야영장 할인, 우선 예약 기회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울산 중구 입화산 자연휴양림 별뜨락 2021.07.14. (사진=울산시 중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울산 중구 입화산 자연휴양림 별뜨락 2021.07.14. (사진=울산시 중구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 중구가 혁신도시 공공기관 임직원과 기부자 등에게 입화산 자연휴양림 별뜨락 및 야영장 할인·우선 예약 기회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중구는 앞서 '울산광역시 중구 입화산 자연휴양림 및 캠핑장 관리·운영 조례'를 개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부터 중구 혁신도시 공공기관 10곳에 근무하는 임직원에게 중구 주민과 동일하게 입화산 자연휴양림 별뜨락 및 야영장 이용료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및 행복나눔기부 참여자에게 입화산 자연휴양림 별뜨락 우선 예약 기회를 제공한다.

입화산 자연휴양림 별뜨락을 이용하려면 추첨에 응모해 당첨돼야 하는데, 별뜨락의 사전예약률은 100%, 주말 예약 경쟁률은 평균 100대 1에 달한다.

이에 중구는 기부자 예우 차원에서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 이상 기부자가 답례품 가운데 별뜨락 1일 이용권을 선택할 경우, 별뜨락 우선 예약 기회를 제공한다.

또 행복나눔기부를 통해서 최근 2년 동안 누적 2000만 원 이상 기부한 기업·법인과 500만 원 이상 기부한 단체·개인에게는 기부 금액에 따라 연간 1~8회의 우선 예약 기회를 부여한다.

중구는 매달 첫째 주 토요일을 ‘중구사랑의 날’로 지정해 운영하며, 해당 날짜에는 기부자들의 예약을 우선적으로 받고 잔여분은 일반 이용자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별뜨락 시설 이용을 희망하는 기부자는 해당 월의 추첨 접수가 이루어지기 10일 전(사용일 기준 45일 이전)에 고향사랑기부 및 행복나눔기부 담당 부서를 통해 이용 신청하면 된다.

한편, 입화산 자연휴양림 별뜨락은 도심 속 산림 숙박시설로 대형 카라반 9대와 잔디마당 등을 갖추고 있다.

입화산 자연휴양림 내 야영장은 총 49면 규모로, 인근에는 1km 길이의 맨발 등산로와 유아숲공원 등이 조성돼 있다.

입화산 자연휴양림 별뜨락 및 야영장의 연간 운영 수익은 2년 연속 7억 5000만 원을 상회하고 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보다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입화산 일원에 다양한 산림복지시설을 조성해 주민들에게 다채로운 숲 체험 및 휴식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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