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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평동호수 3.7㎞ 둘레길 조성…2026년 완공

등록 2024.01.16 15:5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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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크 둘레길·전망대·쉼터 들어서

주민 숙원 사업…오는 9월 착공

[광주=뉴시스] 김혜인 기자= 광주 광산구 평동호수 전경. 2024.01.16. (사진=광산구 제공)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김혜인 기자= 광주 광산구 평동호수 전경. 2024.01.16. (사진=광산구 제공)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주민 숙원이던 광주 평동호수 둘레길 사업이 오는 9월 본격화한다.

광주 광산구는 오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광산구 명화동 1번지 일대에 '평동호수 누리길'을 조성한다고 16일 밝혔다.

평동호수 일대에는 총 3.7㎞ 규모의 데크 둘레길과 전망대, 휴식 쉼터가 들어선다.

보행로에는 주변 논과 밭, 마을의 역사를 녹여낸 다채로운 콘텐츠가 담긴다.

지난 1926년 조성된 평동호수는 1만 5418㎡규모로 다양한 동·식물이 살아가고 있다.

주민들은 매년 주민 총회에 호수 활성화와 둘레길 조성을 요구해왔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100년의 역사를 가진 평동호수가 광주의 대표 힐링 명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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