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주민참여예산제 스케줄 논의, 본격 운영 나섰다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북구는 19일 주민참여예산 연구회를 시작으로 올해 주민참여예산제의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북구는 이날 구청 다목적실에서 주민참여예산 연구회를 열고, 올해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 계획안 검토와 함께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올해 북구 주민참여예산제는 기본운영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2월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운영한다.
이어 3~5월에 동별 지역회의를 운영하고, 7·10월에 시민위원회를 개최한다. 11월에는 조정회의를 추진할 예정이다.
주민참여예산학교에서는 시민위원, 지역회의 위원 교육은 물론 다문화가정과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예산교육을 진행한다.
동별 지역회의와 시민위원회에서는 주민제안사업 발굴과 우선순위 사업을 선정한다.
10월에 열리는 2차 시민위원회에서는 내년도 당초예산안을 검토하고, 조정회의에서 주민참여예산을 최종 확정한다.
북구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제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해 주민 참여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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