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여수국가산단 대기오염물 배출 점검…첨단 장비 가동
5개 기관 참여·이동측정차량 4대·드론 7대 활용
[여수=뉴시스] 첨단 이동측청자량들이 여수국가산단의 대기 오염물질 배출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여수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고농도 미세먼지가 최근 집중 발생함에 따라 여수시 등 5개 기관이 여수국가산단 대기오염물질 배출 합동점검에 나섰다.
19일 시에 따르면 여수시와 영산강유역환경청, 전남보건환경연구원, 광주지방기상청, 국립기상과학원 등 5개 기관이 여수산단 대기오염물질 우심사업장을 중점으로 현장측정을 진행했다.
현장 측정은 각 기관이 보유한 이동측정차량 4대, 드론 7대 등 감시 장비를 활용해 대기오염 물질인 프로판, 프로펜, 아크릴로 니트릴 등을 측정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해 11월 2주 간 시행한 4차례 합동점검 후 5차 점검으로, 시와 관계기관은 측정 자료를 공유해 산업단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지도·점검 등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겨울철 12월부터 3월까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기간인 만큼 이번 점검으로 오염물질 불법배출 근절을 통해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더욱 쾌적한 환경의 산업단지가 될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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