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 결의 다졌다
구복규 군수 등 200여명
성공 유치 퍼포먼스 펼쳐
[광주=뉴시스]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5일 화순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례조회에서 '국가첨단전략산업인 바이오 특화단지 성공 유치'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사진=화순군 제공). 2024.02.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화순군이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화순군은 5일 화순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례조회에서 '국가첨단전략산업인 바이오 특화단지 성공 유치'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구복규 화순군수를 비롯한 공직자 200여명은 이날 '바이오 특화단지, 최적지는 전남 화순'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카드를 들고 성공 유치 퍼포먼스를 펼쳤다.
정부는 이달 말까지 신청서를 받아 상반기 중 바이오 특화단지를 지정할 계획이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속한 인허가 처리는 물론, 용적률 상향, 세액 공제, 정부 R&D 우선 반영, 예비타당성조사 특례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국내 유일의 백신산업특구가 위치한 화순군은 백신, 면역세포치료 중심 첨단바이오 전주기 인프라를 강점으로 활용해 특화단지 유치에 올인하고 있다.
화순군은 지난 2010년 백신산업특구 지정 이후 20여 년간 신성장 산업으로 바이오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다.
화순백신산업특구에는 전남바이오진흥원 생물의약연구센터, 화순전남대병원, GC녹십자 등 15개 지원기관과 33개 기업이 집적화돼 산·학·연·병의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군민, 기업, 연구기관, 대학 등 각 주체가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화순군이 글로벌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거듭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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