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지역 보건소 노후 시설·장비 개선 나선다
국비 37억 포함, 총 56억 투입
[전주=뉴시스] 최정규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전경
이를 위해 올해 국비 37억원을 확보, 지역 내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81개소에 총 56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전북자치도는 시군 수요조사를 통해 시설 장비 노후화 수준, 시급성과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대상을 선정했다.
완주군 소양보건지소 등 11개소는 화장실 리모델링 등 노후시설을 개보수해 방문자에게 쾌적한 환경, 편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제시 대동보건진료소 등 64개소는 노후 의료장비를 교체하거나 최신식 의료장비 116대를 확충해 도민들에게 질 높은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 외에도 남원시보건소 등 6개소에는 보건사업차량, 구강보건이동진료차량 7대를 구입해 의료접근성을 높이고,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방문의료서비스 등 도민에게 더 가까이 가는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을 확대해 나가게 된다.
이정우 전북자치도 보건의료과장은 “보건소, 보건지소 등은 도민 피부에 오롯이 와닿는 생활밀착형 보건의료 서비스기관”이라며 “이용하는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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