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박물관 신임 관장에 김종해 전 부산시 행정부시장 임명
[부산=뉴시스] 부산 영도구 국립해양박물관.
임기는 2027년 3월 3일까지 3년 간이다.
김종해 신임 관장은 제23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한 뒤 부산시 문화관광국장, 정책기획실장, 행정부시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하며 문화 인프라 확충에 힘써 왔다.
또 대학에서 우리나라의 항만과 해양물류의 변천을 담은 '항만도시이야기'를 교양과목으로 개설하는 등 해양문화를 알리는 데도 앞장서며 국립해양박물관의 위상 강화와 해양문화 확산을 위한 적임자로 평가받았다.
김 관장은 "1000만 관람객 시대를 맞이한 국립해양박물관이 국민과 함께 미래의 바다를 열어가며 양적 성장을 넘어 질적 성숙 단계로 도약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 영도구에 위치한 국립해양박물관은 해양의 유물을 수집·보전·전시하면서 해양의 과거와 현재 및 미래를 보여주고 있는 종합 해양박물관으로, 2012년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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