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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야의 나들이전' 열리는 여수시의회 로비…"전시공간 활용"

등록 2024.03.05 17:3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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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작가의 작품 전시로 따뜻한 공간 조성

작가·에술단체 신청받아 연중 전시회 운영

[여수=뉴시스] 작은 갤러리로 변한 여수시의회 로비.(사진=여수시의회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 작은 갤러리로 변한 여수시의회 로비.(사진=여수시의회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시의회 1층 로비에 마련된 작은 갤러리가 지역 작가들의 예술 작품을 전시하는 소규모 전시관으로 각광받고 있다.

5일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시민이 신뢰하는 따뜻한 의회' 구현을 위해 시 의회 로비를 지역 예술인의 창작·전시 공간으로 활용토록 지원해 왔다.

실제 작은 갤러리는 지난 2021년 10월부터 총 33회 운영했으며 서양화, 동양화, 풍경사진, 기록사진,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지역 예술 작품을 선보였다.

의회 갤러리에서는 15일부터 유수성 작가의 '소야의 나들이전'이 열린다. 유 작가는 자연 속 존재들이 삶의 힘과 위안, 자유로움을 느끼게 하는 전시 목적을 갖고 작품을 구성한다.

여수시 의회는 앞으로도 지역 예술단체나 개인 작가의 신청을 받아 연중 전시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주제별 전시 기간은 많은 작가의 참여를 위해 14일 이내로 정했다.

김영규 의장은 "시 의회 로비에 북카페 등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휴식 공간으로 제공하고 있다"며 "시민이 편히 쉴 수 있는 따뜻한 의회로 다가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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