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부유출·여론조작 의혹' 목포시장·담양군수 경선 강행
민주당 의혹 무성해도 후보 경선 돌입
목포 일반국민·담양 국민참여경선 방식
[무안=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email protected]
[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권리당원 명부 유출과 여론조사 조작 의혹으로 경선이 연기됐던 더불어민주당 목포시장, 담양군수 예비후보 경선이 100% 일반국민 여론조사와 국민참여경선으로 치러진다.
민주당 전남도당은 3일 목포시장 예비후보 경선은 100% 일반국민 여론조사(안심번호 선거인단)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목포시장 경선은 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일반 유권자 2만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해 공천 대상을 확정한다.
경선에 참여하는 예비후보는 강성휘·김종식 후보다. 경선 결과는 8일 오전 11시에 발표한다.
강 후보는 입당원서 불법 유출과 관련 있는 김 후보가 경선에서 배제되지 않은 데 대해 불만을 제기했으나 경선에 참여하기로 했다.
담양군수 예비후보 경선은 5일부터 6일까지 권리당원 선거인단 50%와 일반국민(안심번호 선거인단) 50%를 합한 여론조사로 진행한다.
경선 참여 예비후보는 김정오·이병노·최화삼 3명이며, 결과는 7일 오전 11시 공개한다.
김 후보는 "금품살포와 여론조사 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이 예비후보가 자진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하며, "자진사퇴하지 않으면 경찰에 고발장과 증거자료를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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