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에스콰이아, NGO단체 옷캔과 23억원 상당 물품 기증식 진행

【서울=뉴시스】최선윤 기자 = 형지에스콰이아는 26일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일죽물류센터에서 비영리 NGO단체인 옷캔과 23억원 상당의 물품 기증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기증한 물품은 구두 3만7000여족과 핸드백 1만3000여개다. 아프리카 지부티 공화국에 1차 물량을 기부하고 추후 튀니지, 요르단 등 비영리단체에 확산 시킬 예정이다. 여기서 발생한 일부 수익금은 식수사업 프로젝트에 지원된다.

강수호 형지에스콰이아 대표는 "의류 업계에서 매년 소각 처리하는 재고를 제3세계에 기부하는 등 환경 문제 해결에 일조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환경 문제는 물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옷캔은 기부받은 의류를 도움이 필요한 해외국가에 보내고 제3세계 어린이들의 문화, 교육 활동을 지원하는 비영리 NGO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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