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중기협동조합 복지서비스 지원
대기업과 공공기관 임직원들은 회사의 복지지원으로 여행, 문화, 레저활동 등에서 많은 혜택을 받고 있지만 중소기업협동조합 임직원들은 복지혜택에서 소외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향후 559개 회원조합 및 조합 임직원은 휴양시설 이용요금 할인과 같은 다양한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협동조합 및 조합 임직원의 여가활동과 복지지원을 위해 조합포탈사이트 내 '회원복지누리'를 오픈하고 10일부터 복지서비스를 개시하기로 했다. '회원복지누리'는 호텔·리조트, 골프장, 렌터카, 쇼핑몰 등으로 구성됐다.
조합원간 단결을 위한 세미나, 워크샵 등 행사 및 조합 임직원의 여가활동을 위한 휴양시설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 롯데렌터카와 SK렌터카 등에서 장단기 렌트시 할인서비스를 받게 된다. 온라인 최저가 쇼핑을 지원하는 쇼핑몰에서 공연, 영화 예매 및 생활용품 구매도 가능하다.
유영호 중기중앙회 회원지원본부장은 "이번 '회원복지누리' 오픈을 계기로 협동의 정신으로 일선현장에서 중소기업계를 이끌어 왔지만 그동안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회원조합 임직원들이 다양한 여가활동 등으로 삶의 질 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는 조합원사(중소기업)도 혜택을 누리게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고 신명나게 일하고 즐겁게 쉬는 문화가 중소기업계에서도 확산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중기중앙회는 최근 62개 휴양시설, 렌터카, 복지몰을 대표해 신세계조선호텔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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