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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도림2유수지에 다목적체육관 조성

등록 2017.07.20 09: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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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도림2유수지에 다목적체육관 조성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서울 영등포구 도림2유수지에 다목적체육관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영등포구 도림동 254번지에 위치한 도림2유수지 내 다목적체육관을 조성하는 내용을 담은 계획안을 가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도림2유수지는 집중강우로 급증하는 우수를 일시적으로 모아두는 시설로 규모가 1만9440㎡에 달한다. 비가오지 않는 건시에는 농구장과 족구장 등으로 활용됐다.

 이번 계획안에 따르면 체육시설은 유수지 일부를 복개해 설치한다. 건축면적 2369㎡, 연면적 3408㎡ 규모의 지상 3층 건물이다. 배트민턴장과 농구장, 배구장, 탁구장 등으로 활용가능한 다목적 코트 및 실내외 암벽등반장이다.

 배드민턴장과 암벽등반장으로 분리된 개 체육시설은 효율적 시설물 운영 및 관리를 위해 통합 건축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유수지와 체육시설 중복결정으로 유수용량이 감소하는 등 유수지 기능저하는 없을 것"이라며 "유수지를 입체적으로 활용해 지역주민의 건강한 여가생활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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