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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美 미시간주에 전기차 부품 공장 만든다

등록 2017.08.23 10: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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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美 미시간주에 전기차 부품 공장 만든다


【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LG전자가 미국 미시간주에 전기차 부품 공장을 설립한다.
 
 LG전자는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교외 헤이즐파크(Hazel Park)에 약 2500만 달러(한화 약 285억원)를 투자해 전기차 부품 공장을 설립한다고 23일 밝혔다.
 
 LG전자는 미시간주 트로이(Troy)에 위치한 VC북미사업센터와의 시너지, 주(州) 정부 자금 및 채용 지원 등 각종 인센티브 등을 감안해 이 지역 공장 부지 및 건물을 임차, 생산설비를 구축키로 했다. 헤이즐파크는 미국 미시간주 동남부의 공업도시 디트로이트 교외에 위치하고 있다.
 
 미시간주 전기차 부품 공장은 연면적 21만5000 제곱미터(㎡) 규모로 2018년 1분기 내에 구축 완료될 예정이다. LG전자는 이곳에서 전기차용 배터리팩(Battery Pack)을 생산하게 되며 모터 등 주요 전기차 부품으로 생산품목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LG전자와 미시간주는 이번 공장 설립으로 약 300여 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우종 LG전자 VC사업본부장 사장은 "이번 공장 설립은 전기차 시대를 준비하는 미국 완성차 업체들에게 LG전자가 최고의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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