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라면, 평창올림픽 마케팅…'진라면 골드에디션' 출시
오뚜기는 자사 대표 제품인 진라면의 한정판인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기념 진라면 골드에디션'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진라면 골드에디션 소비자 인증샷 이벤트와 진라면 '진앤지니 평창' 서포터즈 활동 등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도 실시한다.
앞서 오뚜기는 지난 2월 평창올림픽 공식 라면 서포터로 선정됨에 따라 대회 후원에 앞장서고 있다. 자사 전 제품에 평창올림픽 엠블럼을 적용하고 올림픽을 통한 오뚜기라면 알리기에 나섰다.
이를 통해 오뚜기라면의 성장세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오뚜기는 진라면, 스낵면, 참깨라면, 진짬뽕 등의 꾸준한 인기와 함께 함흥비빔면, 콩국수라면, 리얼치즈라면 등 다양한 신제품 출시를 통해 올해 9월 기준 시장점유율 25.0%를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하는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이 가운데 1988년 출시돼 장수 브랜드로 자리잡은 진라면은 봉지 개별제품의 시장점유율이 14.1%(올해 9월 기준)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2015년 국내 라면시장에서 프리미엄 짬뽕라면 열풍을 일으키면서 히트상품으로 자리매김한 진짬뽕은 출시 1년 만에 1억7000만개가 판매된 데 이어 지난 9월까지 누적판매량 2억1000만개를 돌파했다.
오뚜기는 이달부터 배우 황정민의 신규 TV광고를 방영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진짬뽕의 인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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