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최상위 자문·심의기구로 재탄생
모든 회의 의장 대통령으로…위상 제고 기대
25일 첫 심의회의 개최…5월 전원회의 예정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최상위 자문·심의기구로 재탄생](https://image.newsis.com/2018/04/16/NISI20180416_0000133984_web.jpg?rnd=20180416110026)
새로 출범하는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전원회의, 자문회의, 심의회의로 구분돼 운영된다. 모든 회의의 의장은 대통령이 맡고, 부의장은 민간위원이 맡게 된다. 간사위원은 대통령실의 과학기술보좌관이 맡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말 국회에서 의결된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법 전부개정법률이 오는 17일부터 시행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자문과 범부처 과학기술 분야 예산배분 및 정책 심의의 연계 활성화가 기대된다. 또 대통령을 의장으로 하며 그 근거를 헌법에 두고 있어, 과학기술 정책과 예산배분 심의기구의 위상이 제고된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중장기 연구개발 계획 등을 심의·의결하기 위해 오는 25일 첫 심의회의를 개최한다. 5월 중에는 전체위원이 참석하는 전원회의를 열어 국가 연구개발 혁신방안 및 향후 자문회의 운영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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