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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 옥수수, 월드컵 중계로 트래픽 2배 급증…출범 후 최대

등록 2018.06.22 14: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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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3사의 월드컵 전 경기를 실시간, VOD로 시청

채팅으로 응원 즐기는 모바일 시청 문화 정착 이유로 분석


(사진 제공=SK브로드밴드)

(사진 제공=SK브로드밴드)


【서울=뉴시스】옥성구 기자 = SK브로드밴드는 자사 모바일 동영상 플랫폼인 옥수수(oksusu)의 일간 트래픽이 2018 러시아 월드컵 생중계로 2배 이상 급증했다고 22일 밝혔다.

옥수수는 지상파 방송사(KBS, MBC, SBS)와 계약을 맺고 러시아월드컵 전 경기를 최신 고화질로 실시간 중계 중이며 생중계가 끝난 뒤에는 다시보기 영상을 서비스하고 있다. 옥수수는 통신사와 관계없이 옥수수 앱만 설치하면 월드컵 경기 시청이 가능하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옥수수의 일별 트래픽이 월드컵 이전 대비 최고 200% 증가, 지난 2016년 1월 옥수수 런칭 후 최대 기록을 달성했다”면서 “특히 지난 18일 대한민국 대 스웨덴전의 시작 휘슬이 울리는 시점에 최대 트래픽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옥수수는 트래픽 급증의 이유를 함께 채팅을 통해 응원하며 즐기는 모바일 시청 문화 정착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18일 스웨덴전 지상파 3사의 시청률 순위는 KBS, SBS, MBC 순이었지만 2039세대가 주 시청층인 옥수수에서는 SBS, MBC, KBS 순으로 나타났다.

옥수수 관계자는 “2039 타깃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던 SBS가 옥수수에서도 가장 인기 있고 활발한 채팅이 이뤄진 채널이다”면서 “타인과 소통하며 미디어를 소비하는 젊은층의 시청형태 변화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전했다.

옥수수는 웹사이트를 통해서도 앱과 동일한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옥수수 이용 고객이라면 누구나 PC화면을 통해 옥수수의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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