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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아시안게임 생중계 무료 제공...다시보기 서비스도

등록 2018.08.10 17:3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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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사 고객도 이용할 수 있도록...생중계 서비스 무료 제공

하이라이트 및 명장면 클립 서비스로 다시보기 가능

이통3사, 아시안게임 생중계 무료 제공...다시보기 서비스도

【서울=뉴시스】최선윤 기자 = 이동통신 3사가 '2018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생중계 및 다시보기 서비스에 나선다.

 10일 SK브로드밴드는 동영상 서비스 옥수수를 통해 15일 대한민국 축구 경기부터 다음달 2일 폐막식까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생중계 및 클립 서비스를 통신사 상관없이 무료 제공한다고 밝혔다.

 옥수수는 지상파 방송사와 아시안게임 중계권 계약을 맺고 아시안게임 경기를 Full HD 화질로 실시간 중계할 예정이다. 실시간 방송이 끝난 뒤에는 하이라이트 및 명장면 클립 서비스를 제공한다.

 네이트와의 제휴를 통해 아시안게임 전용관을 구성해 대회 일정과 함께 실시간으로 경기 결과 및 아시안게임 뉴스, 순위 등의 대회 상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종원 SK브로드밴드 모바일사업본부장은 "시간이나 장소뿐만 아니라 통신사에 구애 받지 않고 누구나 가장 편안한 환경에서 옥수수의 고화질로 선수들의 작은 움직임까지 생생하게 즐기며 대표팀의 선전을 응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T는 지상파와 중계권 계약을 맺고 올레 tv와 올레 tv 모바일을 통해 '2018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경기를 실시간 중계하고 다시보기 서비스로 무료 제공한다.

 올레 tv 모바일은 KT 고객뿐만 아니라 타사 고객도 SNS계정(카카오톡/페이스북/네이버)을 통해 무료 가입이 가능하다. 경기를 별도 이용료 없이 시청하고 다시보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KT 모바일 고객은 데이터 무료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올레 tv 모바일은 고화질 생중계를 비롯해 경기 하이라이트와 아시안게임 뉴스 등을 한데 모은 '아시안게임 특집관'을 운영한다. 아시안게임 최초로 남북단일팀 구성, e스포츠의 시범종목 채택 등 재미있는 관전포인트를 팬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강인식 KT 미디어사업본부 미디어콘텐츠담당 상무는 "시간, 장소, 통신사에 구애 받지 않고 '2018 아시안게임'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와 편성을 준비했다"며 "더욱 생생하고 입체적으로 콘텐츠를 제공해 대한민국 선수단의 승리를 응원하는 고객 분들께 감동과 재미를 드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자사의 모바일TV 서비스 'U+비디오포털'에서 '2018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경기 생중계 및 하이라이트 다시보기 서비스를 무료 제공한다.

 U+비디오포털 2018 아시안게임 모바일 생중계는 LG유플러스 고객뿐 아니라 타사 모바일 가입자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고객은 '구글 플레이', iOS(애플) 이용자는 '앱스토어'에서 U+비디오포털을 내려 받아 무료 회원가입을 통해 시청 가능하다. 

 이용자는 아시안게임 기간 동안 U+비디오포털 메인 화면에서 아시안게임 특별관 배너 및 메뉴를 제공해 손쉽게 경기 영상을 볼 수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온 국민이 통신사나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아시안게임 경기를 볼 수 있도록 모바일 무료 중계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실시간 경기는 물론 경기 하이라이트 등 다양한 영상을 U+비디오포털에서 한번에 즐기며 대한민국의 선전을 모두 함께 응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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