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박스' , 코인 '트론' 상장
글로벌 분산형 블록체인 플랫폼 '트론' 상장
라인 "거래소 확장 다각화하기 위한 노력"
트론은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초점을 맞춰 디자인된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올해 3월 성공적으로 테스트넷을 론칭한 뒤, 5월 메인넷 론칭을 통해 한 달만에 이더리움 네트워크로부터 독립했다.
테스트넷이란 토큰이 코인으로 변경되기 위해 스스로의 네트워크를 운영하기 위한 준비단계를 의미한다. 메인넷은 토큰이 코인으로 변경되기 위해 테스트넷을 진행한 뒤 스스로의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시작단계를 말한다.
라인은 비트박스 심사위원회의 엄격하고 철저한 심의 과정을 통해 트론을 비트박스에 상장시켰다고 설명했다.
비트박스는 거래소 상장을 희망하는 모든 암호화폐 관련 프로젝트에 동등한 기회를 제공하는 등 트론 외 다양한 코인 프로젝트에 관한 제안을 적극 수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고영수 라인 테크 플러스 대표이사는 "이번 트론 상장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연결할 수 있게 됐다"며 "비트박스 이용자들에게 한층 업그레이드 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론 설립자인 저스틴 선 대표이사는 "라인의 암호화폐 거래소인 비트박스의 첫 프로젝트 파트너로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업계 최고의 전문성을 발휘해 라인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거래소 운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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