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우수여성기업서 '물품목록제도 설명회' 열어
금천구 소재 컴트리서 '여성기업인을 위한 물품목록제도 설명회'
【서울=뉴시스】 13일 금천구 소재 여성기업 컴트리에서 진행된 '2018 여성기업인을 위한 물품목록제도 설명회'에 참석한 조달청 및 여성기업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18.09.14 (사진=컴트리 제공) [email protected]
조달컴퓨터전문기업 컴트리는 지난 13일 오후 금천구 본사에서 '2018 여성기업인을 위한 물품목록제도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조달청이 주관했으며 김성남 조달청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여성기업인 및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했다.
오늘의 강사로 참석한 김성남 노조위원장은 "이번 교육의 목적은 조달청과 여성기업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중소기업들의 경영안정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라며 "조달업무와 관련된 애로사항을 청취·수렴하기 위해 찾아가는 조달서비스의 일환으로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조달청 물품목록제도 ▲신청방법 ▲물품정보 및 식별방법 등 여성기업인들이 평소 애로를 겪는 사안으로 구성됐다.
이어 다양한 분야의 여성기업 대표들은 ▲유니폼 ▲산업포장 ▲전동모터 ▲영상제작 ▲미싱 ▲폐수열히트펌프 등과 관련된 교육을 수강했다. 또 수강생들은 ▲교육내용 다양화 ▲단계별 전문 과정에 대한 추가적 요청을 하기도 했다.
이숙영 컴트리 대표(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서울지회 총무이사)는 "이런 기회를 통해 여성기업인들이 경쟁력을 갖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컴트리 관계자는 "오늘 교육은 여성기업들이 궁금해하는 애로를 다루고 현장을 찾아가는 서비스를 교육으로 풀었던 시간"이라며 "이번 교육의 높은 참여율과 만족도는 향후 공공 교육방식에 대해 시시하는 바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컴트리는 데스크톱컴퓨터를 공급하는 모범여성기업이다. 데스크톱컴퓨터가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으로 지정된 후 정부부처 등에 납품하며 95%넘는 만족도를 얻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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