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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미스이탈리아 선발 후원 등 유럽 마케팅 강화

등록 2018.10.12 11:5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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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공식차량으로 티볼리 15대 제공

디자인스쿨과 티볼리 디자인 창작대회

쌍용차, 미스이탈리아 선발 후원 등 유럽 마케팅 강화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쌍용자동차가 영국에 이어 이탈리아에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유럽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12일 쌍용차에 따르면 쌍용 이탈리아대리점은 지난달 1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2018 미스 이탈리아 선발대회에 후원사로 참여했다.

 티볼리가 대회 공식차량으로 본선 진출자들의 이동차량으로 제공됐으며, 채널 La7을 통해 생중계된 본선 대회장에는 대회 공식 로고가 랩핑된 티볼리 15대가 전시됐다.

 올해로 79회째를 맞은 2018 미스 이탈리아 선발대회에는 총 30명이 최종 본선에 진출한 가운데 카를로 마요라나가 1위를 차지했다.

 쌍용차는 지난 4월에는 이탈리아 최고의 디자인 스쿨인 스콜라 폴리테크니카 디 디자인(SPD)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티볼리 디자인 창작대회'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당선작들은 4월17일부터 열린 '밀라노 디자인 위크' 기간 동안 밀라노 문화예술지구인 조나 토르토나 내 문화박물관 무덱에 전시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쌍용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G4 렉스턴, 티볼리를 비롯한 쌍용자동차 제품들이 유럽시장에서 인기를 얻으면서 유럽 각지에서 폭넓은 분야에 걸쳐 마케팅 협업이 이뤄지고 있다"며 "소비자의 니즈와 제품 이미지에 부합하는 현지 마케팅 활동을 통해 글로벌 판매를 확대하고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문기업의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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