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IST-툴젠, 치매 치료제 개발 나선다
치매 기전 연구 및 치료 표적 검증을 위한 연구 등 협력
임평옥 교수 "툴젠과 산학협력 통해 치매 치료제 개발 박차"
양 기관은 상호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치매 기전 연구 및 치료 표적 검증을 위한 연구 ▲치매 치료제 개발을 위한 유전자교정 전략 개발 및 치료제 개발 ▲유전자교정 치매 치료제 사업화를 위한 협력 등의 분야에서 유전자교정 기술을 이용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전세계적으로 치매 환자는 약 5500만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하지만 치매 발생 메커니즘을 적용한 치료제 개발이 어렵고, 10년 넘도록 새로운 치료제에 대한 허가가 나지 않아 치매 치료제 개발은 난항을 겪고 있다.
DGIST 뉴바이올로지전공 임평옥 전공책임교수는 "우리나라도 고령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치매를 비롯한 퇴행성 뇌질환과 같은 노인성 질병에 대한 연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툴젠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유전자교정 기술을 응용한 치매 치료제를 개발하는 융복합 연구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툴젠 김종문 대표이사는 "DGIST와 기술 교류 및 공동연구를 통해 치매 치료제 개발과 유전자교정 전략을 발전시키길 기대한다"며 "치매 치료제뿐만 아니라 툴젠의 유전자가위 원천기술 및 응용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질환의 혁신적 신약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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