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수소차 넥쏘, 유로 NCAP서 '가장 안전한 SUV' 선정
대형오프로드 부문서 최우수 차량 선정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안전성 더욱 높여
13일 현대차에 따르면 넥쏘는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 유로 NCAP의 '대형 오프로드' 부문에서 '최우수' 차량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넥쏘는 유로 NCAP에서 별 다섯 개 등급을 받은 세계 최초의 수소전기차로 선정된 데 이어 유럽에서 가장 안전한 SUV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유로 NCAP은 매년 ▲성인 탑승자 안전성 ▲어린이 탑승자 안전성 ▲안전 보조 시스템 ▲교통약자 안전성 등 네 가지 평가 영역에서 가장 높은 합산 점수를 받은 차량을 각 부문 최우수 차량으로 선정하고 있다.
넥쏘는 성인 탑승자 정면·측면 충돌 상해영역에서 우수한 성적을 보였으며, 어린이 보호 성능은 물론 카시트 장착 편의성이 높은 것으로 인정 받았다.
첨단 기술력이 집약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시스템 또한 넥쏘의 안전성을 더욱 높였다.
넥쏘에는 현대차 최초로 운전자가 탑승한 상태에서뿐 아니라, 하차한 상태에서도 주차와 출차를 자동으로 지원해주는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RSPA)', 고속도로, 자동차전용도로, 일반도로에서 0~150km/h 사이 속도로 주행할 때 차로 중앙을 유지하도록 보조해주는 '차로 유지 보조(LFA)' 등이 적용됐다.
넥쏘의 수소탱크는 설계단계부터 생산단계까지 철저한 검사를 통해 한국과 유럽 그리고 UN의 수소탱크 안전인증 법규를 충족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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