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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LNG운반선 잇단 수주…"올해 목표 90% 달성"

등록 2018.12.18 09:3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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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아니아 선사로부터 LNG 운반선 1척 수주

올해 LNG 운반선만 17척 수주…역대 세 번째



대우조선, LNG운반선 잇단 수주…"올해 목표 90% 달성"

【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대우조선해양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1척을 추가로 따내며 올해 수주 목표치의 90%를 달성했다.
 
대우조선해양 오세아니아지역 선사로부터 LNG 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선박은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1년 상반기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에 수주한 대형 LNG 운반선은 천연가스 추진엔진과 재액화시스템, 연료저감장치 등 대우조선해양의 최신 기술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선박의 가스 증발률은 낮아지고, 운항효율성은 높아지게 된다.

회사가 올해 수주한 LNG 운반선은 모두 17척이다.  2014년 37척, 2004년 19척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높은 수주실적이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2014년 수주목표 달성이후 4년 만에 수주목표 90%를 달성했다"며 "수주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LNG 운반선 17척, 초대형원유운반선 16척, 초대형컨테이너선 7척, 특수선 5척 등 총 45척 약 65억8000만달러 상당의 선박을 수주했다. 올해 목표 73억달러의 90%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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