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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킨 코리아, 전교생 57명 미로초에 희망도서관 개관

등록 2019.04.19 14: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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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부터 12년째 이어온 사회공헌활동

매년 전국 초교 2곳서 도서관 시설 개선

18일 미로초서 희망도서관 23호 개관

18일 강원도 삼척 미로초등학교에 개관한 '아이누리 책둥지 도서관' 모습 (사진 제공=뉴스킨코리아)

18일 강원도 삼척 미로초등학교에 개관한 '아이누리 책둥지 도서관' 모습 (사진 제공=뉴스킨코리아)


【서울=뉴시스】성민지 기자 = 뉴스킨 코리아는 강원 삼척시 미로초등학교에 23번째 뉴스킨 희망도서관 '아이누리 책둥지 도서관'을 개관했다고 19일 밝혔다.

뉴스킨 희망 도서관 사업은 뉴스킨 코리아 회원들이 설립한 회원 자치 봉사단체 '뉴스킨 포스 포 굿 후원회'가 12년째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들은 2008년 충북 옥천군 안내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매년 전국 초등학교 2곳을 선정, 노후화된 도서관 시설을 개선하고 신규 도서를 지원하고 있다. 또 기존 희망 도서관 기증 초교와 문화 소외 지역 초교를 대상으로 책 공연, 독서 교실 등 독서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18일 미로초에서 열린 도서관 개관식에는 뉴스킨 코리아 임직원과 뉴스킨 코리아 포스 포 굿 후원회원, 미로초 관계자, 재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미로초는 전교생 57명의 소규모 학교다. 이 학교 도서관은 개관한 지 10년이 넘어 시설 노후화하고 환경 개선이 필요했다. 이에 뉴스킨 포스 포 굿 후원회는 이 학교를 23호 희망 도서관 지원 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

새로 단장한 아이누리 책둥지 도서관은 이름에 걸맞게 아이들이 책을 읽으며 큰 꿈의 날개를 펼 수 있도록 했다. 따뜻한 원목 계열의 인테리어에 바닥 난방을 설치하고 낙후된 서가 및 책상, 의자 등을 새롭게 교체했다. 도서관 내부엔 초등학생 추천 도서 850권을 채워 아이들의 감성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미로초 김정옥 교장은 “책을 읽고 싶어하는 아이들이 안전하고 편하게 책을 읽으며 마음껏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멋진 공간을 만들어 준 뉴스킨 코리아에 감사인사를 전한다”며 “이번 도서관 개관을 통해 미로초등학교의 아이들이 더 큰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뉴스킨 희망 도서관은 어린이들의 학습과 휴식공간이자 지역 문화 교류의 장으로 활용되면서 따뜻한 나눔 문화 사례로 꼽히고 있다. 뉴스킨 코리아와 뉴스킨 코리아 포스 포 굿 후원회는 지난 2017년 희망도서관 건립의 공로를 인정 받아 제12회 대한민국사회공헌대상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상을 공동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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