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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팜비오, 알약 형태 대장내시경 장 정결제 '오라팡 정' 출시

등록 2019.05.14 15:2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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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산염 액제 알약으로 바꿔 복용 편의성 높여

【서울=뉴시스】한국팜비오는 세계 최초로 대장내시경을 받기 전 먹어야 하는 황산염 액제(OSS)를 알약으로 바꿔 복용의 불편함을 개선한 복합 개량신약 ‘오라팡 정’을 개발, 출시했다. (사진= 한국팜비오 제공)

【서울=뉴시스】한국팜비오는 세계 최초로 대장내시경을 받기 전 먹어야 하는 황산염 액제(OSS)를 알약으로 바꿔 복용의 불편함을 개선한 복합 개량신약 ‘오라팡 정’을 개발, 출시했다. (사진= 한국팜비오 제공)

【서울=뉴시스】백영미 기자 = 검사 받기 전 약을 먹어 장을 비워야 하는 등 검사가 까다롭고 힘들어 대장내시경 검사를 기피하는 검진자들을 위한 알약 형태의 대장내시경 약이 나왔다.

한국팜비오는 세계 최초로 대장내시경을 받기 전 먹어야 하는 황산염 액제(OSS)를 알약으로 바꿔 복용의 불편함을 개선한 복합 개량신약 ‘오라팡 정’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OSS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승인한 저용량 장 정결제로 안전성과 장 정결도가 우수하다. 지난해 미국 장 정결제 시장에서 점유율 66.1%로 1위에 올랐다. 

오라팡정은 OSS 액제를 알약으로 변경해 복약 편의성을 높였다.이 제품에는 장 내 거품을 제거하는 시메치콘 성분도 들어 있어 대장 내시경 검사자가 별도의 거품 제거제를 먹을 필요도 없다.

오라팡 정은 서울대병원, 강북삼성병원, 고려대구로병원, 고려대안암병원, 경희대병원, 전남대병원, 한양대구리병원, 인제의대서울백병원 등에서 임상 3상을 거쳤다.

한국팜비오 관계자는 “국민들이 오라팡 정 출시를 계기로 대장 내시경 검사를 편안하게 받을 수 있게 돼 조기 대장암 발견에 크게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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