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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엘바이오, 상하이 법인 설립…70조 中 화장품 시장 공략

등록 2019.05.15 09:5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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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 초대 대표에 김종필 카이럔미디어 대표 선임

유통망 개척·왕홍 마케팅·증권거래소 상장 등 담당

화장품 홍보·판매하는 500평 규모 '체험관'도 열어

【서울=뉴시스】씨엘바이오는 중국 파트너 카이럔미디어 상하이 유한공사와 함께 중국 현지법인 '상하이 씨엘바이오'를 설립하고 중국 화장품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사진= 씨엘바이오 제공)

【서울=뉴시스】씨엘바이오는 중국 파트너 카이럔미디어 상하이 유한공사와 함께 중국 현지법인 '상하이 씨엘바이오'를 설립하고 중국 화장품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사진= 씨엘바이오 제공)

【서울=뉴시스】백영미 기자 = 씨엘바이오가 연간 70조원 규모에 달하는 세계 2위 중국 화장품 시장 공략에 나섰다.

씨엘바이오는 중국 파트너 카이럔미디어 상하이 유한공사와 함께 중국 현지법인 '상하이 씨엘바이오'를 설립하고 중국 화장품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15일 밝혔다.

신설된 상하이 씨엘바이오 초대 대표로는 김종필 카이럔미디어 대표가 선임됐다. 상하이 씨엘바이오는 중국 전역의 대형유통망 개척, 왕홍(중국 인플루언서) 마케팅, 상해증권거래소 상장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또 씨엘바이오 관계사, 협력사는 물론 기술력 있는 국내 코스메틱, 바이오벤처들의 중국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K바이오 상생프로젝트'도 추진할 계획이다.

씨엘바이오는 중국 화장품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대형매장 200여 개가 밀집한 중국 신화 홍성 그룹 소유 쇼핑몰에 씨엘바이오의 화장품을 직접 사용하고 구입도 할 수 있는 500평 규모의 '테디베어 체험관'도 열었다. 이 체험관에서는 중국 스타급 왕홍들이 중국 전역에 씨엘바이오 제품을 홍보·판매하는 TV홈쇼핑 방송도 이뤄진다.

최종백 씨엘바이오 대표는 "상하이 씨엘바이오를 통해 중국 내 대형 쇼핑몰과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에 직접 제품을 론칭하고, 왕홍 마케팅을 통해 중국 프리미엄 위생용품과 중고가 화장품 시장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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