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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롭테크 비전 컨퍼런스' 성료…프롭테크 역할 모색

등록 2019.05.23 09:4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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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컨퍼런스 개최…기업, 정부, 학계 등 160여명 참석

【서울=뉴시스】김가윤 기자 = 지난 22일 열린 '프롭테크 비전 컨퍼런스 2019'에서 안성우 한국프롭테크포럼 의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19.05.23 (제공=한국프롭테크포럼) yoon@newsis.com

【서울=뉴시스】김가윤 기자 = 지난 22일 열린 '프롭테크 비전 컨퍼런스 2019'에서 안성우 한국프롭테크포럼 의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19.05.23 (제공=한국프롭테크포럼)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가윤 기자 = 한국프롭테크포럼은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마루180 이벤트홀에서 '프롭테크 비전 컨퍼런스 2019'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부 및 유관기관 관계자를 비롯해 학계, 연구계 전문가, 대학생 등 160여명이 참석했다.

안성우 한국프롭테크포럼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세계적으로 다양한 분양에서 디지털 전환이 일어나고 있으며 부동산도 예외가 아닌 상황에서 프롭테크의 성장 가능성은 매우 크다"며 "프롭테크가 더 나은 주거와 일상을 위한 미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포럼이 부동산 산업 혁신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이탁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은 축사를 통해 "공간을 중심으로 기술을 이야기하는 이같은 포럼에 젊은 분들이 많아서 놀랐다"며 "프롭테크가 청년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발전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히 "인구가 없으면 청년이 없고, 청년이 없으면 도시가 없다는 점을 인식하고 젊은 청년과 스타트업, 디벨로퍼가 같이 부동산 산업을 이끌고 도시재생까지 성공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컨퍼런스의 첫 번째 강연에서는 배형민 서울시립대 건축학부 교수가 도시와 공간에 대한 미래적 성찰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두 번째 발표자로 나선 김희정 피데스개발 R&D연구소 상무는 지난 10년 이상의 주거 트렌드와 세대 간 취향 변화를 들려주는 '세대와 공간 트렌드 2019'를 소개했다.

이어 허윤경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주택도시연구실 실장은 프롭테크의 등장과 시장 형성의 과정, 프롭테크 기업사례를 통해 다가올 미래를 어떻게 설계할지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글로벌 투자기업인 골드만삭스 PIA 이재현 대표가 글로벌 프롭테크 산업에 대한 투자 현황을 발표하는 것으로 이날 행사가 마무리됐다.

이날 서울대 환경대학원 공유도시랩 박사과정 학생들이 '공간을 말하다, 프롭테크를 말하다' 스페셜 영상을 제작, 발표해 청중들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

한편, 한국프롭테크포럼은 국내 프롭테크 성장과 부동산시장의 혁신을 주도하고자 지난해 11월 출범한 비영리 단체다. ▲부동산정보 서비스 ▲부동산 개발(디벨로퍼) ▲공간 공유 플랫폼 ▲부동산 임대관리 서비스 ▲부동산 VR(가상현실) 및 IoT(사물인터넷)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롭테크 기업 79개사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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