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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영어구술시험 2배 확대…교통안전공단, 주말도 시행

등록 2019.06.12 11:3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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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이번 달부터 항공영어구술능력증명시험 기회가 두배로 확대되고 주말시험도 정기화된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항공영어구술능력증명 시험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이달부터 시험 일정을 기존 평일 1회(화요일), 월 1회 금요일 또는 토요일에서 평일 2회(화·목요일), 주말(토요일) 월 2회로 확대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시험은 표준관제통신 용어와 일정 수준 이상의 언어능력을 평가하는 자격시험으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규정에 따라 국제항공업무에 종사하려는 조종사 및 관제사는 4급 이상을 취득해야 한다.

국내에선 일반 영어 중심에서 직무 중심의 영어능력 평가로 개선해 올해 1월부터 공단이 시행하고 있다.

지난 5개월간 총 응시인원은 966명이다. 최대 수용인원의 90% 이상, 결시율 1% 미만으로 매 회차마다 거의 만석으로 시험이 진행됐다.

공단 관계자는 "시험은 하루 4회, 회차별로 최대 10명까지 가능하지만 1개월 후까지 예약이 차는 등 응시자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응시자들의 편의를 위해 시험 일정을 확대하고 주말 시험도 정기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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