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HC, 중국인이 온라인서 최애하는 K 뷰티 브랜드
6·18 쇼핑 페스티벌서 지난해 이어 티몰 국제관 K 뷰티 1위
2017, 2018년 중국 광군제 티몰 국제관 K 뷰티 1위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컨템포러리 스킨케어 브랜드 'AHC'가 1~18일 중국에서 열린 '6·18 쇼핑 페스티벌'에서 2년 연속 티몰 국제관 한국 뷰티 브랜드 1위를 달성했다.
'제2 광군제'로 불리는 이 페스티벌은 중국 최대 유통 그룹인 '알리바바'가 진행하는 상반기 최대 온라인 쇼핑 행사다. 올해는 전 세계에서 20만 개 넘는 브랜드가 참여했다.
AHC는 개막 당일 정오 기준 톱 순위에 안착했다. 마침내 국내 화장품 브랜드 중 가장 높은 판매고를 올려 1위를 달성했다. 기세를 이어가 전체 뷰티 브랜드 판매 순위에서 3위를 차지해 K 뷰티 대표 브랜드의 면모를 재확인시켰다.
특히 AHC는 2017년과 지난해 중국 '광군제'에서도 티몰 국제관 한국 뷰티 브랜드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이 페스티벌에서도 2년 연속 왕관을 거머쥐었다.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은'‘히아루로닉 토너, 에멀전'이다. 그 뒤를 프리미엄 하이드라 B5’ 등이 이었다. AHC가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글로벌 아트 디렉터 정구호 디자이너와 컬래버레이션한 '프리미엄 하이드라 B5 에디션'도 큰 관심을 받았다.
이 스킨케어 라인들은 히알루론산이 주요 성분이다. 피부에 집중적으로 수분을 공급해 피부 보습 니즈가 많은 중국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AHC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냄에 따라 AHC의 브랜드 파워, 글로벌 경쟁력 등을 드러낼 계기를 마련했다"며 "이를 기반으로 앞으로도 AHC의 브랜드 가치와 에스테틱 노하우를 전달해 중국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K-뷰티를 선도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AHC는 지난해 8월 중국에 공식 진출한 이후 동남아, 북유럽으로 새장을 확장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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