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결선 본격 돌입
43:1 경쟁률 뚫은 16개 팀 9주 동안 마루180에서 인큐베이팅
【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아산나눔재단은 '제8회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결선 진출 16개 팀을 확정하고 사업실행 단계에 돌입했다고 26일 밝혔다.
43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참가팀들은 ▲그라인더 ▲서울언니들 ▲데이터씨 ▲스칼라데이터 ▲디보션푸드 ▲아이캡틴 ▲디타임 ▲어썸데이투잇 ▲디하이브 ▲오늘도주말 ▲리본 ▲제로그라운드 ▲리햅위더스 ▲플레이42 ▲모어사이언스 ▲컴스테이 등이다.
이들은 앞으로 재단이 운영하는 창업지원센터 '마루180'에서 9주간 전담 멘토링을 받으며 실제 사업을 실행하게 된다. 김영덕 롯데액셀러레이터 상무, 김호민 스파크랩 대표, 문여정 IMM인베스트먼트 이사, 송은강 캡스톤파트너스 대표, 양경준 크립톤 대표, 유한익 티몬 의장 등 국내 대표 벤처캐피털 및 액셀러레이터 리더, 창업가들이 이들의 멘토를 맡는다.
사업실행 단계에서는 멘토링 외에도 최대 300만원의 시드머니(Seed Money)와 함께 지방 참가팀에 최대 240만원의 거주비용이 제공된다. 해외 진출 지원, IT서비스 제공 및 벤처캐피털 투자자 추천 등의 마루180 입주사 혜택도 있다.
결선대회에 진출한 팀에게는 대상 5000만원(1팀), 최우수상 2000만원(2팀), 우수상 1000만원(3팀) 등 총 1억7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질 예정이다.
김형진 스타트업센터장은 "전담 멘토링과 사무공간, 시드머니 등 다양한 방법으로 청년 창업가들의 미래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주영 창업경진대회는 아산 정주영 현대 창업자의 기업가정신을 계승해 전국에 창업문화를 확산하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스타트업을 발굴 및 지원하기 위해 시작한 실전형 창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2012년 시작해 올해 8회를 맞았다.
결선 대회는 8월21일 서울 강남구 역삼GS타워 아모리스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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