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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출시

등록 2019.07.01 10: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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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지향적 외관·실용적인 실내 공간·첨단 안전기술 탑재

6710만~8120만원...전 트림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 제공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출시


【서울=뉴시스】박민기 기자 =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럭셔리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레인지로버 이보크'의 2세대 모델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고 1일 밝혔다.

8년 만에 풀체인지 된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콘셉트카를 보는 듯한 미래지향적인 외관과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보다 향상된 실용성을 갖춘 실내 공간, 효율성과 안전성을 위한 최첨단 기술 등을 갖추고 있다.

새로운 레인지로버 이보크에는 브랜드 최초 또는 세계 최초로 개발된 최첨단 기능들이 대거 탑재됐다.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통해 운전자의 선호도와 행동을 학습하고 시트 위치, 음향, 차내 온도 설정 등을 자동으로 맞춰주는 '스마트 설정' 기능, 필요에 따라 가려진 후방 시야를 선명하게 확보할 수 있는 '클리어 사이트 룸 미러', 전방 시야를 확보해주는 '클리어 사이트 그라운드 뷰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에는 3가지 출력 사양을 갖춘 인제니움 디젤·가솔린 엔진이 제공되며 브랜드에서 최초로 48볼트의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MHEV)이 디젤 엔진에 적용됐다.

차량에 장착된 BiSG와 리튬 이온 배터리는 차량 운행 시 에너지를 저장하며 엔진 구동을 보조한다. 17㎞/h 이하로 주행할 경우 엔진 구동을 멈추며, 저장된 에너지는 주행 재개 시 엔진 가속에 사용된다. 이를 통해 연료 효율이 약 5% 가량 개선됐으며 정체가 심한 도로 주행 시 탁월한 효과를 볼 수 있다.

2.0ℓ 4기통 터보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150마력과 180마력을 발휘하며, 2.0ℓ 4기통 가솔린 엔진은 249마력의 높은 최고출력과 1300~4500rpm 사이에서 발생하는 37.2㎏.m의 최대토크를 통해 뛰어난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특히 효율성을 겸비한 디젤 엔진의 경우 150마력 디젤 엔진이 12.5㎞/ℓ, 180마력 디젤 엔진이 11.9㎞/ℓ의 복합연비를 달성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출시


이전 모델보다 21㎜가 길어진 휠베이스를 통해 넉넉한 실내 공간 역시 확보했다.

효율적인 실내 설계를 통해 26ℓ의 추가 수납 공간이 마련됐으며 프론트 도어 빈에는 1.5ℓ의 물병을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이 제공된다.

한층 넓어진 글로브 박스와 센터 커버에는 태블릿, 물병 등을 여유롭게 수납할 수 있으며, 적재 공간 또한 40:20:40 폴딩 리어 시트가 적용돼 기본 591ℓ에서 최대 1383ℓ의 적재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에는 동급 최고 수준의 여러 가지 주행 보조·안전사양이 적용됐다.

주행 보조 기능으로는 '파크 어시스트', '360° 주차 센서', '탑승객 하차 모니터링', '후방 교통 감지 기능' 등이 적용됐으며 '차선 유지 어시스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사각지대 어시스트 기능'이 안전 사양으로 기본 탑재됐다.

또한 12개의 주차 센서로 최고 30㎞/h 속도 이하에서 작동하는 서라운드 카메라, 쾌적한 실내 공간을 위한 공기 청정 센서와 실내 공기 이오나이저, 옵션으로 제공되는 액티비티 키 등을 통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의 국내 판매 가격은 ▲D150 S 6710만원 ▲D180 SE 7580만원 ▲D180 론치 에디션 7390만원 ▲D180 퍼스트 에디션 8090만원 ▲D180 R-다이내믹 SE 8120만원 ▲P250 SE 7290만원 ▲P250 론치 에디션 7110만원 ▲P250 퍼스트 에디션 7800만원이며, 각 트림 모두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가 함께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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