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해운, 상반기 영업익 761억..23분기 연속 흑자
【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SM그룹 해운부문 계열사인 대한해운은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761억원, 483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별도기준 영업이익과 반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154.3%, 132.6% 증가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고 회사 측은 보충했다.
실적 증가는 전년 대비 부정기선 사업비중 축소 및 전용선 사업 확대, 일반관리비 절감 등을 통한 원가경쟁력 강화에 따른 것이다.
SM그룹 해운부문 총괄인 김칠봉 부회장은 "대한해운은 올 상반기 영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외부 전문가 및 경력 사원 채용 등을 통해 조직 개편을 마무리했다"며 "이를 통해 국내외 추가 장기운송계약 확보는 물론 선박 안전 운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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