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습도에 잦은 비…살균·소독용품 불티
신발 살균 건조기, 의류 건조기 등 2~3배↑
(사진=신발 살균 건조기. G마켓 제공)
15일 G마켓에 따르면 지난달 14일부터 지난 13일까지 한 달 동안 세탁물을 삶아 살균, 표백, 세척 효과를 볼 수 있는 '삶통'이 전년 동기 대비 44% 더 팔렸다.
패션업계에서 신발에 특히 힘주는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신발 관리 용품도 매출이 늘었다. '신발 살균 건조기' 판매는 3배 이상(227%) 뛰었다.아이들 장난감 관리를 위한 '장난감 소독기'는 55%, 의류 건조기 판매는 193%나 증가했다.
옥션에서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신발 살균 건조기가 5배 이상(465%), 장난감 소독기는 4배 가까이(299%) 매출이 증가했다.
(사진=LED 무선 칫솔 살균기. G마켓 제공)
G마켓 관계자는 "말복이 지났지만 늦여름 더위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는 만큼 관련 상품의 인기가 9월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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