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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랩 모양 휴대폰 케이스' 등 삼성 모바일 디자인 공모전 Top5 공개

등록 2019.09.20 09:5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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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최종 심사 통해 3개 작품 선정

10월29~30 SDC에서 시상·실물 공개

"젊은 디자이너·크리에이터 대거 몰려"

【서울=뉴시스】영국 디자인 전문 매체 '디진(Dezeen)'이 공개한 '삼성 모바일 디자인 공모전' 최종 후보 5개 디자인. 사진 디진

【서울=뉴시스】영국 디자인 전문 매체 '디진(Dezeen)'이 공개한 '삼성 모바일 디자인 공모전' 최종 후보 5개 디자인. 사진 디진

【서울=뉴시스】 김종민 기자 = 삼성전자가 전세계를 대상으로 실시한 '삼성 모바일 디자인 공모전' 최종 후보 5작품의 디자인이 공개됐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탄생 10주년을 맞아 일상을 더욱 가치 있게 변화시켜나갈 혁신적인 모바일 디자인을 발굴하고자 지난 6월27일부터 8월4일까지 공모전을 진행했다.

 20일 공모전 응모를 담당한 영국 디자인 전문 매체 '디진(Dezeen)'에 따르면, 혁신적인 디자인의 전화기 케이스, 무선이어폰용 스토리지 솔루션, 휴대폰 거치대 등 5개 작품이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손잡이 끈 형태로 된 휴대폰 케이스, 사용자의 스트레스 상태를 측정해 바탕화면 변경이 가능하도록 하는 케이스, 스마트폰 하단에 끼워서 충전성과 휴대성을 높인 무선 이어폰, 빅스비 기능이 가능한 장난감 형태의 스마트 워치 충전 독(dock), 로봇 형태의 스마트폰 스탠드 등 시선을 사로잡는 디자인들이 낙점됐다.

삼성전자 측은 "이번 대회에는 다양한 배경의 젊은 밀레니얼 디자이너와 크리에이터들이 대거 몰렸다"고 설명했다.

 각 결승 진출자들은 오는 25일 런던에서 디자이너인 스테판 스콜튼과 폴 오스틴, 삼성의 IT 및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부서의 임원, 디진 편집장 에이미 프리어슨 등의 심사위워원들에 앞서 자신의 아이디어를 발표할 기회를 갖게 된다.

심사위원이 선정한 상위 3명의 수상자들은 10월29일부터 30일까지 미국 산호세에서 열리는 삼성개발자컨퍼런스(SDC)에 초청될 예정이며, 이 곳에서 시상식과 함께 모든 최종 후보작의 실물 모형이 전시될 예정이다. 시상금은 상위 5팀까지 총 4만달러가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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