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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호 KAI 사장, '서울 ADEX'서 세일즈 행보 나서

등록 2019.10.18 14: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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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軍관계자 및 CEO 대표단 만나며 '서울 ADEX 2019' 활동

에어버스 헬리콥터스, 스위스 콥터와 MOU 체결…

【서울=뉴시스】왼쪽 두 번째부터 KAI 안현호 사장, 말레이시아 공군 총장. (사진=KAI 제공)

【서울=뉴시스】왼쪽 두 번째부터 KAI 안현호 사장, 말레이시아 공군 총장. (사진=KAI 제공)


【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안현호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이 해외 수주를 위해 본격 나섰다.

 18일 KAI에 따르면 안 사장은 지난 15일부터 나흘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서울 국제항공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19)' 참가해 국내외 정부 고위인사, 해외업체 최고경영자(CEO 등 주요 고객과 만나 글로벌 행보를 시작했다.
 
FA-50 도입을 검토 중인 말레이시아를 필두로 보츠와나,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의 군 관계자들에게 국산 항공기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양국간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시디키 카바(Sidiki KABA) 세네갈 국방장관과의 면담에서는 조종사 교육을 앞두고 있는 KA-1S(공중통제기 KA-1의 세네갈 수출형 항공기) 사업현황을 공유했다.

록히드 마틴, IAI, Elbit 등 세계 항공업계 주요 관계자와 만나 시장확대를 위한 발전방안도 협의했다.

특히 안 사장은 안규백 국방위원장이 주최한 국산헬기 운용확대 세미나에서 해외수출을 성사시키기 위해서는 정부기관이 국산제품을 우선 구매해야 한다며 정부의 정책 반영을 촉구했다.

한편 KAI는 이번 행사 기간 동안 에어버스 헬리콥터스와 전략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수리온부터 LAH/LCH(소형무장·민수헬기)까지 헬기사업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스위스의 헬리콥터 전문업체인 콥터그룹와는 경량헬기 생산·판매에 관한 협력 MOU를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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