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북미모델 공개…부평공장서 생산
내년 1분기 국내 생산 돌입…내수·북미 등 글로벌 시장 공략
카젬 사장 "한국지엠 성공적 미래 보장하게 될 핵심 제품"
트레일블레이저는 한국지엠이 정부, 산업은행과 함께 지난해 발표한 미래계획의 일환으로 국내 생산을 약속한 모델로, 내수 판매·수출을 위해 한국지엠 부평공장에서 생산된다.
트레일블레이저의 국내 출시는 내년 1분기에 예정돼 있으며, 국내 시장에 출시될 트레일블레이저의 제원을 포함한 상세 정보는 향후 출시 시점에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LA 오토쇼를 통해 북미시장에서 최초 공개된 트레일블레이저는 트랙스와 이쿼녹스 사이의 차급에 위치하며, 글로벌 쉐보레 스포츠유틸리티(SUV) 라인업을 더욱 강화시킬 제품이다.
측면에서 후면까지 이어지는 근육질의 바디 디자인과 날렵한 루프라인는 트레일블레이저의 젊고 역동적인 캐릭터를 형상화했다.
스튜어트 노리스 GM 디자인 담당 임원은 "트레일블레이저는 고객들이 가진 개개인의 스타일 그 이상을 표현해 줄 수 있는 차"라며 "과감하고, 자신감과 개성이 넘치는 디자인을 구현한 트레일블레이저는 각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할 수 있는 다양한 스타일의 트림으로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가 탑재된 쉐보레의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주행 중에도 스마트폰의 기능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한국지엠 카허 카젬 사장은 "한국지엠의 성공적인 미래를 보장하게 될 핵심 제품 중 하나인 트레일블레이저를 세계 최대 시장 중 하나인 북미 시장에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트레일블레이저는 내수 및 글로벌 시장에서 쉐보레 SUV 라인업을 강화하는 핵심 모델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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